
<가시소년> 그림책을 읽고 내 마음 속에 있는 감정을 마음을 기분을 상대방은 알까요? 보이지 않아서 잘 모를 뿐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세요. 당신의 감정을 보여주세요
: 내 안의 뾰족함을 다독이는 시간, 《가시소년》과 함께한 사회정서학습(SEL)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 《가시소년》을 읽으며 마음을 나누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돋아나는 뾰족한 가시가 있지요. 괜히 상처받기 싫어서, 혹은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나도 모르게 쿡쿡 상대를 찌르고 마는 아이들의 마음.
이번 수업에서는 《가시소년》을 통해 '나의 가시는 언제 돋아나는지', 그리고 '그 가시 뒤에 숨겨진 진짜 내 마음은 무엇인지'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왜 《가시소년》을 통한 사회정서학습(SEL)이 특별할까요?
상처 주지 않고 내 감정을 직시하는 힘 (자기 인식) "너 왜 화내?"라고 물으면 아이들은 입을 꾹 다물거나 방어적으로 변합니다. 하지만 '가시'라는 시각적이고 유용한 메타포를 통하면, 아이들은 "아, 이때 내 마음에서 가시가 올라왔었구나" 하고 자신의 불안이나 화, 상처를 훨씬 안전하게 인지합니다.
너와 나의 뾰족함을 이해하는 다리 (타인 인식 & 공감) 나에게 가시가 있듯, 친구나 부모님에게도 저마다의 가시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상대방이 뾰족하게 굴 때, 그건 나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도 아파서일 수 있겠구나"라는 깊은 공감과 감정 조절의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가시를 거두고 다가가는 법 (관계 기술) 책을 읽고 난 뒤, 내 가시를 부드럽게 다듬거나 진심을 전하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감정을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표현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실천 방식'을 스스로 찾아나갑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자신의 마음속 가시와 대화해보는 아이들의 눈빛을 보며, 그림책 한 권이 가진 다정한 힘을 다시금 느낍니다.
뾰족했던 마음이 조금씩 동글동글해지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법을 배워가는 우리 아이들. 세상을 지혜롭게 읽고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는 하트쌤의 사회정서 수업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